볼락 루어 낚시의 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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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락 루어 낚시의 매력을 알게 된게 처음으로 루어 낚시를 하게 된 계기가 사업으로 인한 스트레스와 매출 감소로 인한 부담감, 코로나로 인한 타격 등으로 지쳐 갈 때… 그래도 ‘해보고 싶은 거 한번 해보고 망하자’라는 생각이었다. 쉬면서 정리도 하고 지친 심심을 달래어 보자는 마음으로 시작한게 워킹 갑오징어다. ^^ 당연하게도 매번 꽝을 치고 어쩌다 하나 걸리면 와이프랑 같이 너무나 즐겁게 웃으며 낚시를 즐기게 되었다. 그 뒤 혼자서 여수, 완도, 통영, 거제등을 돌아다니며 갑오징어와 주꾸미를 하다가 겨울이 오면서 볼락루어낚시를 알게 되었다. 포인트도 알 수가 없어 구글 검색을 통해 공부를 하면서 젖볼부터 시작해 나중에는 볼락의 입질로 인한 손맛과 그리고 치고 나가면서 릴 드랙 풀리는 소리에 중독이 되어 버렸다. 카페를 통해 아시는 분들과 보팅도 하고 섬으로 들어가기도 하며 참 즐겁게 볼락 루어 낚시를 즐기고 있다.
볼락 낚시 조과
볼락 낚시 조과는 볼락을 꽝만 치다가 섬에 들어가 월호도 방파제에서 나온 조과다. 특별한 볼락 포인트는 아니다. 단지 물때와 운이 조금 따랐을 뿐이다. 누구나 잡을 수 있는 게 볼락 이라고 한다. 그런데 또 잡기 어려운 게 볼락이라고 한다.^^ 어떤 종류나 다 마찬가지라 생각한다. 나올때 나오고 안나올때는 나처럼 뒤지게 고생한다.
여수는 낚시로 축복받은 지역인 것 같다.1년 내내 즐기수 있으며 거의 모든 종류의 낚시를 할 수 있다. 한때는 여수로 이사를 가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기도 했다. 와이프가….. 아….. 큭
여수에서 볼락은 돌산을 주변으로 갯바위 방파제, 선착장에서 두루두루 나온다. 그런데 전 지역 거의 나온다고 보시면 된다. 단지 마릿수와 사이즈가 차이가 있다.
볼락 국민포인트에는 먼저 다녀간 분이 있다면 손맛도 못 보고 돌아갈 수 있는 상황이 왕왕 있다. 그래서 볼락낚시를 오래 해오시는 분들은 포인트 공개를 잘 안 한다.
이 또한 다른 어종도 마찬 가지다. 갑오징어, 주꾸미, 무늬오징어 등등 그래도 여수는 어딜 가든 볼락을 잡을 수 있으니 물때만 잘 맞춰서 가면 좋다. 여수 밤바다도 즐기고 가족과 연인과 추억을….. 사실 혼자 낚시 가는게 나는 너무나 좋다……..
아부가르시아 타이탄3 로드와 세턴2 로드, 카디날2 스피닝릴 볼락 루어대 입문용 장비
볼락 루어대 아부가르시아 타이탄3, 세턴2 로드는 초보자에게 너무나 좋은 로드 이다. 가격과 가성비는 이루 말 할수 없다. 부담없이 본연의 임무에 충실한 녀석이다. 볼라도 잡고, 우럭도 잡고 베스도 하고.
볼락 릴 아부가르시아 카디날2 스피닝릴 또한 초보자에게 훌륭한 선택이다. 다만 릴에 드랙 소리가 나는 부품쪽이 약하다 볼락 잡다가 원 없이 풀리고 감고, 풀리고 감고 드랙 소리를 만끽 했더니 스프링 고정쇠가 부러졌다 명칭을 정확하게 모르겠다. 나중에 검색 해봐야지…. 여튼 그외 너무나 만족한다. 우리 아들 입문용으로 혹사를 당해도 아직도 짱짱하다.
처음 볼락을 하면서 장비가 가장 고민이 컸다. 밴드나 카페에 물어보면 처음에 좋은걸 사야 중복 투자가 안된다고 내 기준으로 비싼 장비만을 추천을 받았다.
‘지금 확실하게 말할 수 있다. 비싼 거 사지 마라 처음에는 입문용으로 저렴한 거 사는 걸 추천한다. 아부가르시아가 가성비 좋다. 그 외 장비가 있다면 그걸 사라.
위장비들은 지금은 예비장비로 있지만 너무 잘 사용해 왔다. 지금도 멀쩡 하고, 볼락 많이도 잡았다. 아부가르시아 타이탄3와 세턴2는 나에게 너무 잘 맞는 로드였다. 카디날2 스피닝릴도 가볍고, 릴링이 부드러워 아주 좋다. 가격 대비 가성비다. 절대 처음부터 고가의 장비는 사지 마라 낚시를 하다가 내가 낚시를 계속하겠다 싶으면 그때 잘 알아보시면서 하나하나 준비해 가는 게 좋을 듯싶다.
주변에 장비 부심이 많은 분들이 종종 있습니다. 하……^^;; 그리고 손에 맞아야 한다. 내가 많은 장비를 써보지는 못했지만 지금까지는 아부가르시아 로드들이 나에게는 편하고 좋다. 또한 가격이 너무 착하다. 부담 없이 캐스팅 연습도 하면서 이리저리 막 휘두르며 로드의 탄성도 느끼보고 사용하기에 딱이다. 무엇보다 A/S가 가능합니다. 아부가르시아가 작은 회사가 아닙니다.^^ a/s 친절하고 너무 잘해 준다.
볼락 워킹낚시 포인트
볼락은 어디에나 있다. 나 또한 경력이 많지 않지만 처음에는 두문포 방파제에서 볼락낚시를 자주 했다. 왠지 그냥 정이 가는 그런 볼락 워킹낚시 포인트다. 방파제 테트라포드가 포인트 이기는 하나 나는 안 간다. 무섭고 많이 위험하다. 대신 방파제에서 왼쪽에 있는 갯바위로 갑니다.
가는 길은 그리 어렵지 않지만 경사가 급하니 조심히 내려가면 된다. 가족 단위로 아이들도 와서 낚시를 하는 곳이다. 감성돔 낚시도 많이들 한다.(제발 뒤처리 잘해주세요 밑밥 여기저기 냄새에.. 환장한다. 쓰레기도 잘 챙겨서 가시면 좋겠다. ) 내가 캐스팅 연습도 하고 밤샘으로 자주 했던 곳이다. 조금 전후나 날물때 제법 나왔다. 사이즈로 가시려면 볼락 캐스팅볼을 써서 장타를 날리면 나온다. 젖볼은 먹지 않을거면 조심하게 놔줘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