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봄갑오징어 낚시 출동 준비
목차
낚시 하기 정말 어렵다. 금요일에 출발해서 들뜬 마음으로 여수에 도착 하자마자 일이 생겨 곧바로 다시 광주로 돌아갔다. 하….. 근래 들어 날씨가 너무 좋아 기대를 잔뜩 했는데 이게 무슨 일인가…. 그래도 다음날 다시 출발 해서 바다 내음을 양것 마시고 봄갑오징어 낚시를 준비했다. 문어도 하고 볼락도 하려고 장비들 셋팅을 하다보니 슬로프에 물이 차올라 배를 띄울수 있었다. 두근두근 거리는 마음에 흥으 절러 났다.
늦게 도착을 했지만 그래도 한마리는 잡겠지 했다. 하하 기대가 너무 컸던걸까 봄갑오징어 꽝, 문어도 꽝 캬….. 죽인다.
나느 바로 볼락으로 갈아탄다. 전에 봐둔 포인트로 이동 후 첫 캐스팅에 앗싸 힘 좋은 녀석이 드랙을 쭉 풀며 들어간다. 손맛도 즐길겹 나는 바로 올리지 않고 천천히 음미를 하듯 녀석을 올렸다 볼락들이 산란 후 통통하게 살이 찌고 힘도 좋다.
뜨거운 해도 문제 없이 캐노피 덕을 많이 봤다 설치 하기를 잘했다고 속으로 백번은 스스로 칭찬을 한 것 같다. 하하
보조배 역시 캐노피 철수 후 서서 캐스팅을 하는데 있어 안정감이 최고다. 보조배 안달았으면 어떻게 했을까? 정말 설치 하기를 너무 잘 했다.
2. bic245 보조배
노도 가지고 다니지 않을려고 했는데 혹시나 엔진에 문제가 생기면 비상용으로 있어야 할것 같아 가지고 다닌다.
그나 저나 볼락들 힘이 너무 좋아 한 녀석은 빠르게 머리를 처 박더니 밑걸림 처럼 나올 생각을 하지 않았다… 하….왕사미 일것 같았는데…..
3. 볼락 조과 그리고 손질
볼락을 먹을 만큼 잡고 철수 후 집에 와서 손질을 하려고 보니 그래도 제법 잡았네 하고 생각을 했다. 피곤한 몸에 지쳐 있지만 손질을 바로 해야 우리 아들 밥상에 올릴 수 있어 꾸역꾸역 손질을 했다.
다음에는 조금 더 일찍 가서 이녀석들 싹 잡아 와야겠다. 우리 아들이 볼락 구이를 그렇게 좋아 한다.